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전남 화순군 우봉리에 위치한 임야 경매에 역대 최다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600%에 낙찰됐다.
9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법원 경매 낙찰 물건 가운데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인근 9772㎡ 규모의 임야로 총 156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이는 경매 통계 기록이 시작된 지난 2001년 이후 역대 최다 응찰자 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토지 서측으로 지석천이 흐르고, 동북쪽으로 용암산이 위치해 있는 등 입지 조건이 좋아 입찰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