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동 대상 흡연·음주 폐해 조기교육

2015-04-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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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표적 금연 조기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16개소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이다. 지난 2010년부터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매년 2회에 걸쳐 공연중이다.
올해도 지난 2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747명에게 ‘건강한 보건맨의 술과 담배는 싫어요’라는 주제의 대형 캐릭터 극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은 금연과 절주라는 딱딱한 주제를 예쁘고 멋진 캐릭터와 함께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신나게 기획했다.

시  보건소 박정희 건강증진팀장은 “흡연자가 아닌 비흡연자 특히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어린이들에게 술과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교육하니 금연 및 절주 전도사가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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