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여의도 '봄꽃축제' 특별소통관리 시행... "트래픽 수용량 3배 확대"

2015-04-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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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SK텔레콤 직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를 대비해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이 봄꽃을 만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소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우선 오는 10일 시작되는 대표적인 봄맞이 행사인 ‘여의도 봄꽃축제’에 기지국 채널을 늘리고 이동기지국을 배치, 주변 기지국으로 용량을 분산시켜 트래픽 최대 수용량을 평일 최번시 대비 2~3배 확보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여의도 봄꽃축제의 경우 행사 시작 후 곧바로 이어지는 주말(4월 11~12일)에 이동통신 시도호가 평일 대비 최대 100% 늘어날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봄꽃축제 최대 트래픽은 롱텀에볼루션(LTE)의 경우 71%, 3세대(3G) 이동통신의 경우 21%까지 증가한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기지국 품질 변화에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을 하고 봄꽃축제를 찾은 고객들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시작돼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대표적인 봄맞이 행사 ‘진도 군항제’도 SK텔레콤은 특별소통관리를 통해 원활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게다가 일일 최대 5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진도 군항제 전야제(3월 31일)와 지난 주말(4월 4~5일)의 경우 집중관리를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통신 장애에 대비했다.

SK텔레콤은 이후에도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각종 행사의 경우 사전 용량증설 또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통신 서비스의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들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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