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5년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교류단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지바현 키미츠시 그리고 최근 청소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트랫포드시 소재 에이번 메이틀랜드 교육청과 여름방학 동안 교류하게 될 학생들을 모집한다.
교류 도시별 모집대상은 미국이 10명(남5, 여5), 캐나다 16명(남8, 여8), 일본이 5명(남2, 여3)이며, 의왕시에 거주하면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류방식은 격년 상호방문(미국, 일본)과 연중 상호방문(캐나다) 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별 1:1 매칭을 통한 현지 가정 홈스테이로 추진된다.
지원자격은 교류도시 청소년이 의왕시를 방문할 때 홈스테이가 가능하면서 무료숙식과 교통편의, 주말 개별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한 가정의 학생으로, 건강상태와 해외여행 등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시는 교류기간 동안 담당공무원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과 관리를 책임지는 한편, 항공료를 제외한 문화체험경비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신청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정원이 초과되면 공개추첨을 통해 시에서 최종 참가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