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세계보건기구 국제표준용어분류체계(WHO-FIC) 한국협력센터 세미나’를 개최한다.
WHO-FIC 한국협력센터가 주최하고 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 용어 표준화, 정보화 추진 현황,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WHO-FIC는 국제질병·사인분류(ICD), 국제의료행위분류(ICHI),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 등 보건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표준 용어와 분류 기준 등을 개발해 보급하는 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이강희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윤종활 의료정보팀장 등은 보건의료 정보화 추진 현황과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정보개발원은 “이번 세미나가 보건의료 분류 체계의 국제동향과 정보화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 이해도 제고와 국내 표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