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 법령영역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은 16일 오후 3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6년 법령영역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법령영역사업의 2016년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법령영역의 품질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우리나라 주요 현행법령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제공하고 있다.

법제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법무담당실 관계자와 원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수행한 수탁사업과 해외직무연수 결과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화 방안도 논의한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익현 원장은 “2017년 법률시장 완전개방으로 영문법령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법령영역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한국법제연구원, 28일 입법영향분석 주제로 입조처 공동학술대회 개최
• ​한국법제연구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과 행정법’ 학술대회 개최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법률번역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국회도서관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영문법령 품질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대한민국 법령에 대한 세계적인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한영법령 표준용어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