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중국관광객 유치 위한 협력 본격 시행

2015-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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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 발대식

경북도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8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 소재 노보텔에서‘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8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 소재 노보텔에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달  3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양 시도가 ‘2016 대구 경북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양 시도 담당국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해 공사, 관광협회, 학계, 연구계 등 17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방문의 해’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 사업 발굴, 홍보 등을 담당한다.
이날은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방문의 해’ 사업의 공동 협력 과제 추진 상황을 위원들에게 보고해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의 해’ 사업의 본격적 가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및 대구화교협회 위원에게 ‘추진협의회 위촉장’ 수여와 ‘2016 대구 경북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논의된 사항은 중화권 현지 방송매체 홍보·광고, 남방항공 등 항공사 기획 홍보, 한류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 중화권 관광객 유치 상품·프로그램 개발, 중화권 관광시장 개척 등 10개 분야로 각 과제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동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올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2016 대구 경북 방문의 해를 통해 대구 경북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제주, 부산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중국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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