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주유소서 디젤차 오염물질 저감 요소수 판매

2015-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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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조인식에서 류열 S-OIL 수석부사장(왼쪽 셋째)과 신영기 KG케미칼 사장(왼쪽 넷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OIL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OIL은 주유소에서 디젤차량의 질소산화물 저감제인 요소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OIL은 요소수 제조사인 KG케미칼과 PB상품 판매에 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요소수는 버스, 트럭 등 상용 경유 차량에 설치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주입해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국내에도 유럽의 배기가스 환경기준인 유로6가 적용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장착한 경유 차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요소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OIL은 이번 MOU를 통해 전국 S-OIL 주유소에서 ‘S-OIL 요소수’를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S-OIL의 좋은 기름과 함께 고품질의 환경친화형 요소수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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