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조쉬 린드블럼과 장원삼이 출전한다. 시즌 초반 5승 1패로 2위를 달리는 기세좋은 롯데와 LG에게 2패를 하고 홈으로 돌아온 삼성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벌어질 예정이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지난 31일 등판 예정이던 장원삼은 담으로 인해 일주일 쉬고 돌아왔다. 지난해 롯데에게 12승 4패로 가장 강했던 삼성이 올 시즌도 그 여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5일 두산 전에서 강민호의 3홈런을 포함해 16점을 몰아친 롯데는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아두치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손아섭, 최준석, 강민호 등 롯데 강타자 들이 좋은 감을 보이고 있다.
7일 ‘KBO 프로야구’는 KT 위즈 대 SK 와이번스(SKY SPORTS),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MBC SPORTS+), 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KBS N SPORTS), NC 다이노스 대 기아 타이거즈(SBS SPORTS),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SPOTV+)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