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와 두카티는 이탈리아 공동 사회공헌 사업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은 이탈리아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직업 교육 및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전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부터 양사는 폭스바겐 인력재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교육·트레이닝을 위한 새 과정을 개발했다. 이탈리아 볼라냐 피오라반티 벨루찌와 알디니 발레리아니 대학과 협력을 통해 48명의 청년들을 위해 2년간 공동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우디 그룹 마케팅 담당 루카 데 메오 부회장은 “람보르기니와 두카티는 성능과 품질, 열정을 대변하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듀얼 에듀케이션 프로젝트는 지난 몇 년간 람보르기니가 진행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제·사회·환경 3개 축을 기반으로 전문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췄고 개인과 회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