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중계] 한화 이글스 홈구장 첫 승리, 시청률 2% 돌파…시즌 최고 기록

2015-04-04 15: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중계영상 캡쳐]

개막 약 일주일 만에 2015 프로야구 최고 시청률이 이미 지난 시즌을 넘어섰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승리를 거둔 한화 이글스의 경기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조사결과에 따르면 2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는 2.37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은 물론, 지난 시즌 최고 시청률까지 넘은 수치다. 지난해 6월 13일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는 1.900%를 보이며 시즌 최고 시청률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두산을 4-2로 꺾고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으면서도 점수를 쌓아 올리며 결국 승리를 거둔 과정이 팬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 타 구장 경기들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된 것 역시 한 몫을 했다.

이어서 방송된 SBS스포츠 프로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 역시 1.441%를 기록하며 올 시즌 매거진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의 금자탑을 쌓았다. 현재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베이스볼S’가 팬들의 관심이 높은 한화 경기의 영향을 받아 시청률 고공행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SBS스포츠에서는 두산의 프렌차이즈 스타 경력에 SK에서 김성근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을 겸비한 안경현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아 중계에 재미를 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