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불발에 급등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마감 시한을 넘긴 이란 핵협상과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가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49달러(5.2%) 오른 배럴당 50.0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가격은 1.62달러(2.94%) 오른 배럴당 57.85달러에 거래됐다.
예상보다 적은 미국 원유량 재고 증가분과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핵협상 불발 등이 이날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3월27일 마감) 크루드유 재고가 전주보다 480만배럴 증가한 4억714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수준이다. 전날 마감시한이었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은 불발됐다. 시한을 하루 넘긴 현재, 미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 5개국 그리고 독일 협상팀과 이란은 스위스 로잔에서 막판 조율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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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국조보(南國早報)는 중국 증시 폭등의 배경에는 증시에 밝은 '부자 엘리트'가 아니라 저학력층, 빈곤층 개미투자자가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28일 전했다. 중국 서남재경(西南財經)대학 교수가 최근 발표한 '중국가정금융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증시에 신규 유입된 투자자의 3분의 2가 만 15세 이하에 학업을 마친, 즉 중졸 저학력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는 만 12세 이전에 학업을 중단한 초졸 투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학력 투자자들이 증시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것은 현재 투자가 기업가치 등 시장 펀더멘털, 객관적 전망 등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시장 분위기와 심리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의미다. 즉, 투자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신규 계설 계좌 증가와 최근의 중국 증시 거래량 1조 위안 시대 도래도 거품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49포인트(0.41%) 오른 3825.78로 거래를 마쳤다.
▲ 쉐보레 신형 말리부 스펙 대공개, 국내 판매는 미정
쉐보레가 1일(미국 현지시각) 신형 말리부를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하며 디자인과 가격, 연비 등을 알렸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9.1cm 늘려 실내 공간을 더 확보했다. 전체길이는 5.8cm 늘어났다. 하지만 차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비와 성능 또한 기존모델보다 향상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에 달한다.
연비는 11.6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에 달한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정해졌으며, 국내 판매는 아직 미정이다.
▲ 타이레놀, 요통 관절염에 도움 안된다?
타이레놀 등에 사용되는 파라세타몰(paracetamol)이 요통이나 관절염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2일(현지시간) '영국의학저널'에서 공개한 총 13종 임상시험 결과 분석에 따르면 요통 및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이 권장되는 타이레놀이 효과는 커녕 오히려 간장애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판명났다. 영국에서만 매년 약 2600만명이 요통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영국 보건임상연구원은 요통 및 관절염 환자에 타이레놀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팀은 "파라세타몰을 포함한 타이레놀 등 복용여부는 자의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중국 언론 "송혜교 한국대표 자연미인, 눈부신 미모"
한국 대표 미녀배우, 한류스타로 대륙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송혜교가 중국 언론이 꼽은 한국 대표 자연미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은 2일 송혜교의 10년전 사진과 최근 모습을 함께 비교하고 "송혜교는 한국 대표 자연미인으로 민낯도 아름답다"며 "바라만봐도 빛이나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송혜교 외에 한국 대표 자연미인으로는 '별에서 온 그대'로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킨 전지현, 런닝맨으로 중국 대륙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송지효, 지성미마저 갖춘 김태희, 최근 스타로 부상 중인 박신혜, 여성 아이돌 그룹 f(x)의 크리스탈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