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재난취약가구(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안전강화를 위해 복지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 신청을 받아 전기시설 점검, 개·보수, 소방점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을 설치한다.
오는 7월까지 시행되는 이 사업은 노후 주택(공동주택 제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안전복지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신청이 제한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시 안전도시과로 전화(390-0401)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진호 안전도시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재난 관리와 예방에 더 취약할 수 있기에 시가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군포의 모든 가정이 안전한 생활 터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안전을 강화하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군포소방서와 협약을 체결,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