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부산동 49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오산 시티자이’가 3일 수요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이날 오산 시티자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물량의 95%를 차지하며, 오산시에 12년만에 공급되는 전용 59㎡ 타입이 1000가구 이상이다.
GS건설은 향후 오산 시티자이 북측 부지에 100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총 3000여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GS건설은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된 후 상권이 형성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을 감안해 실생활에 필요한 상업, 교육, 문화 관련 편의시설을 사전에 조성한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로 GS슈퍼마켓 입점을 추진 중이며, 외국어 교육기관인 SDA삼육외국어학원 개설도 추진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키즈카페를 마련하며, 입주 시기에 맞춰 단지 북측에 신설 초등학교과 병설 유치원도 개교‧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의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입원 및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하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7년 10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개관하며, △59㎡A △59㎡C △84㎡ △101㎡ 등 4개 타입 유닛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