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지인해 연구원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INT는 올해 3월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대적으로 비수기인데다가 3·1절 연휴 부재에도 회복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유류할증료 인하와 유로화 및 엔화 대비 원화강세의 영향이 있었다"며 "기저효과가 상당한 일본,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수요 회복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4월부터는 작년 세월호 참사의 기저효과가 시작될 것"이라며 "꽃보다 할배 시즌3(그리스편) 등 미디어를 통한 여행소비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