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J 김재중, 슈퍼주니어 성민과 배우 최진혁이 오늘(31일) 입대한다.
30일 김재중과 최진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군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최진혁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머리 잘랐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최진혁 갤러리에 글을 올리며 "걱정 마라. 1년 9개월 금방이다. 다들 가는 거 유난떨고 싶지 않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올게"라고 밝혔다. 또 그는 "그리고 어디로 갔는지 알면 빵 터질 거야. 며칠 전에 뜨악한 글이 있었거든"이라며 "암튼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1년 9개월 기다리고 기대해주길.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돌아올게. 멋진 배우로"라고 남겼다
김재중은 “짧아지고 있다! 곧 빡빡이로 변신”이라는 글을 남겼고, 최진혁은 “머리 잘랐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웬 이마에 뾰루지가…”라는 글과 함께 각자의 셀카를 게재했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며 "또 입소 부대로부터 훈련소 입구가 복잡해 취재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터뷰 없이 차를 타고 부대로 들어간다"며 "차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성민-최진혁은 31일 현역으로 입대하며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도 모 사단과 경기도 부천 육군 제17 보병사단 사단 신병교육대, 모처로 각각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