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그림책 원화전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8월 도서출판 낮은산에서 발간한 <그 꿈들>은 전쟁 현장에 직접 다녀온 박기범 작가가 글로 표현하고 서양화가 김종숙이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다.
이번 그림책 원화전에서는 종이책 인쇄로 담지 못한 두터운 유화의 질감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재료들로 표현된 작품의 비교 감상 체험뿐만 아니라 그림 속 실제 이야기를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군포 슬로건에 걸맞게 앞으로 그림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