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문화재단이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추모행사를 열었다.
재단이 올해로 3년째 주최한 이번행사는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책의 도시 군포와 관련된 의사의 어록을 마음속에 새기고자 마련됐다.
또 보물 제569-2호로 지정된 안 의사의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족자도 제작해 시민들이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책의 도시인 군포에서 의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책읽기를 적극 권장하고자 지속적으로 안 의사의 추모행사를 전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