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제주 기증 전기차 충전기 2기 설치…총 48개로 증가

2015-03-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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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충전기로 닛산의 전기차 리프(LEAF)를 충전 하고 있다.[사진=한국닛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닛산이 지난해 12월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 출시와 함께 제주도에 기증하기로 한 급속 충전기 2기가 오는 4월 중 설치 완료된다고 30일 밝혔다.

닛산이 기증한 급속 충전기는 신영영화박물관(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2381)과 수목원테마파크(제주시 연동 1320)에 각각 1기씩 설치된다.
이로써 제주지역에서 리프 충전에 사용 가능한 급속 충전기는 지난해 말 36개에서 오는 4월 48개로 대폭 늘어난다. 이는 올해 들어 환경부가 10기를 추가 설치한 데 이어 닛산이 2기를 추가, 총 12대가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지역 급속 충전기 설치는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닛산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전기차 고객 편의 향상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이뤄졌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닛산은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급속 충전기 설치 및 전기차 노하우 공유 등 세계적 전기차 선도기업으로서의 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닛산은 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비즈니스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 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와 더불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생산품 구매로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한국닛산-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2010년 9월에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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