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여행 상품. 남원 공설시장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오는 29일 올해 첫 번째 방문객을 맞는다.
공설시장은 조선시대에 장터가 형성된 이래, 근대 전국 3대 시장으로꼽힐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던 620년 역사의 전통시장이다. 시장 인근에 광한루원 등 관광지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목기와 식도 등의 특산품과 150여개의 노점상은 공설시장의 풍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에 공설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남원역에 도착, 춘향테마파크와 혼불문학관을 둘러보고 공설시장에서 문화예술공연과 쇼핑을 즐긴 후 광한루원으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