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사저널USA이 태진아가 증인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시사저널USA는 홈페이지에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먼저 시사저널USA는 태진아의 사주로 불법도청을 주도한 박윤숙 회장과 매우 가까운 폴송을 등장시킨 것을 지목했다. 한 대회 관계자가 사진을 들고 와 폴송과 박윤숙 회장은 지난해 축제재단 골프대회 스폰서로 1만 5000불과 물품을 기증받을 정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는 것.
또한 태진아가 카지노에서 변장을 했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인데 (태진아는) 실내에서도 검정모자를 쓰고 가죽 잠바를 걸친 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사저널USA 측은 "태진아는 카지노 VIP실에서 도박을 했고, 이루도 왔다갔다하며 도박했다"며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