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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공식 기자회견도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25/20150325152524563628.jpg)
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공식 기자회견도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태진아가 기자회견에서 흘렸지만, 네티즌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침에 태진아의 기자회견 뉴스를 보면서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할 때는 이성적으로 또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낌. (사실관계를 떠나) 울면서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님" "어찌 됐던 원인제공은 했구먼요. 그런데 울긴 왜 우노?" "태진아 기자회견 소회. 강한 부정은 긍정의 몸짓 같다. 변명도 그럴듯하게 해야지. 너무 오버하면 자칫 욕먹는다. 기자들 질문도 안 받는 회견이 어디 있나?" "태진아 기자회견이 사건 진위를 떠나서 정말 무식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태진아는 시사저널USA 녹취록을 공개하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 태진아는 "카지노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다 소설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제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다시는 카지노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진아 측은 미국 현지 변호사에게 의뢰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