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일락이 '직장인(?)'으로 돌아왔다.
일락은 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는 신규 앨범 '개미의 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일락을 비롯해 조문근, 이홍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조문근에 대해 일락은 막연한 사이라고 밝혔다. 일락은 "조문근과는 막역한 사이다. 작은 부탁도 많이 한다. 쇼케이스까지 와 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나는 조문근 나이의 동생이 있고 조문근 또한 내 나이의 형이 있다. 서로 형제보다 연락을 자주한다"고 친분을 밝혔다.
관련기사
또 그는 걸그룹 마마무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일락은 “마마무의 이름을 내가 지었고 그 친구들이 머리를 어떻게 자를 것인지 감독하고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일락은 개미의 꿈 발표 이후 올해 다양한 무대와 방송, 페스티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일락은 2011년 4월 인디밴드 이름이기도 한 라킨라드(LaKinRad) 이름으로 첫 번째 EP앨범 ‘레스트(Rest)’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그 해 7월 홍대 롤링홀에서 ‘Acoustic Party-My name is LaKinRad’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신곡 발표는 약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