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다양한 체험장소 재 도약

2015-03-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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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도심속 동굴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명동굴이 다양한 체험활동 장소로 또 한번의 확실한 도약은 준비해 주목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내달 4일 2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로 새롭게 문을 여는 광명동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황금을 찾아라/반짝반짝 보석찾기, 코끼리차 아이샤, 수복강령을 기원하는 황금패 달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했다.
이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경관만을 보는 게 아니라 체험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착안, 광명동굴의 역사적 가치와 도심속 자연공간이란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기 때문.

우선 금·은·동을 채광했던 광명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황금을 찾아라/반짝반짝 보석찾기 체험을 준비했다.

황금을 채광하는 체험은 사금을 채취하는 접시형태의 패닝을 이용해 모래속에 숨어있는 황금과 은을 찾는 체험이고, 자수정, 황철석, 규석, 에머렐드 등 12여종의 다양한 보석 광물을 채취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코끼리차 아이샤 체험은 비포장 숲속길 2.3km를 전기차를 타고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즉 23인승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소하동 52사단 입구에서 아이샤 로드를 거쳐 광명동굴까지 20분 거리의 구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20회 운행한다.

이 밖에 떡갈나무와 팥배나무·때죽나무·굴참나무·갈참나무·밤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무성한 도고내 고개는 무성한 숲과 흙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속 살림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암반 관람객이 수복강령의 소망을 적은 황금패를 메달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의 마음의 평안을 찾아주고, 관람객이 직접 동굴 전시공간에 참여할 수 있는 황금패 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광명동굴 관계자는 “광명동굴이 개방된 이래 100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최대의 동굴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광명동굴이 전국 최고의 체험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광명동굴을 찾아와 모든 피로를 씻고 힐링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은 동굴 예술의전당, 홀로그램 상영,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과 황금폭포, 황금궁전, 동굴 지하의 세계, 광부샘물, 동굴 역사관, 200m의 와인동굴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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