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러닝산업이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적으로 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발표한 '2014년 이러닝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러닝산업은 총 매출액 3조2142억 원, 사업체 수 1691개사, 종사자 수 2만6189명으로 조사됐다.
이러닝 사업자수 1691개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이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6.3% 각각 성장했다.
다만, 해외 진출 경험이 있거나 추진중인 업체는 4.1%, 68개사에 불과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닝 사업자 가운데 현재 해외시장 진출 비율은 2.1%, 35개 기업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약 33개 기업(1.9%)이 해외진출 교섭·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러닝 사업자들은 해외진출시 해외 시장정보 자료부족(39.6%), 자금부족(33.8%), 판로개척 및 해외유통망 확보 어려움(31.7%) 등을 애로점으로 꼽았다.
개인이나 기업, 기관의 이러닝 이용률과 총 지출액 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개인의 이러닝 이용자 비율은 57.6%로 최근 5년간 이용률 약 20%, 지출액 44%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하였으며, 이용분야는 외국어, 자격, 직무, 교과과정 순이다.
종업원 수 300인 이상 사업체의 이러닝 도입률은 66.1%로 2012년 이후 큰 변동이 없는 반면, 50인 이상 - 299인 사업체는 43.2%로 큰 폭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체 5.6%로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러닝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우수 이러닝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