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청문회…통과 무난할듯

2015-03-24 07: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3월 관련법 제정 이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1년 동안 표류해온 특별감찰관제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사진=SBS 화면캡처]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엄정한 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여당 추천 인사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도 아직 '결정적 하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후보자는 대검찰청 감찰 1·2과장과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했다. 재산으로는 배우자와 모친, 자녀를 통틀어 총 23억2479만원을 신고했다.

법사위는 이르면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