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500명 관객과 함께 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2015-03-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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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이 사상 최대 규모의 토크 콘서트를 연다.

오늘(23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500명의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힐링캠프’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특집에서는 2009년부터 6년간 총 213회 공연, 누적 관객 24만 9천 명의 기록을 자랑하는 ‘토크의 제왕’ MC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MC 김제동은 특유의 입담과 편안함으로 500명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며, 관객들의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이날 녹화에서는, “60대 남편이 아직까지 갑질이 A급인데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는 한 50대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김제동은 “남편과 아내 모두 쌍 갑이다” 라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대인 기피증에 걸린 15살 소년의 사연이 소개돼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낯선 사람이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어요?”라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소년은 “(사람들이) 해칠 것 같고, 불안하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제동의 제안으로 500명의 관객들과 즉석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쳐 소년에게 희망적인 하루를 선사하기도 했다.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가 있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는 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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