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국 10개 대학에 실습용 차 10대 기증

2015-03-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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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24일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이하 모바일 아카데미)’ 협약 대학 10곳을 대상으로 총 10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실습용 차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되는 차는 소비자 판매가격 1억3600만원 상당의 E 63 AMG를 포함한 4개 모델, 총 10대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가 동참해 진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 학생들의 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를 기증받는 대학은 대구영남이공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 2대학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 5대학 광주캠퍼스, 한국폴리텍 7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폴리텍 7대학 창원캠퍼스다. 이 대학의 자동차 학과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 분해 및 정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구세트도 지원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를 수업에서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구체화된 꿈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 및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학과에 직접 제공하려는 취지로 시작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2014년 7월, 수도권 및 지방 소재의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 10곳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으며, 작년 9월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학교별 10명의 학생들을 선발, 5개 대학 총 5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2015년 봄 학기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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