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SK엔카는 중고차 내외부를 촬영해 고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 매물 검색 단계를 줄이고 옵션은 그림으로 표현해 검색 편의성을 증가시켰으며 구매 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정보도 전면으로 배치해도록 개편했다.
SK C&C 엔카사업부는 소비자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몰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영상은 SK엔카 차량평가사가 진단 시 카메라를 장착하고 동선에 따라 차량의 내∙외관을 모두 촬영해 풀HD로 게시된다. 계기판, 차량 내부, 트렁크, 타이어, 엔진룸, 외관 상태, 차량 옵션, 편의장치 및 안전장치의 작동 여부 등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진단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SKencar POV’로 검색해서 볼 수도 있다.
매물 검색의 편의성 역시 한층 높아져 원하는 차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기존에는 차종, 제조사, 모델, 등급, 세부등급을 선택해야 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차종, 차명, 주요 옵션만 선택하면 원하는 매물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옵션은 그림으로 표현해 옵션명만 보고 어떠한 기능인지 쉽게 파악할 수 없었던 부분을 개선했다.
검색된 매물이 보여질 때는 모델명, 등급, 연식, 가격, 주행거리 등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정보를 전면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직영몰 개편은 보다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는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몰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