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김태훈 대표는 배달앱 시장에서 손꼽히는 혁신 서비스 전문가다.
아줌마닷컴 개발팀장을 시작으로 배달통 대표에 이르기까지 e커머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다양한 노하우를 확보했다. 세계최초로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이런 그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김 대표는 수익 사업 외에도 점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배달통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만큼은 ‘빠른 배달’ 요구를 자제할 것을 부탁, 배달원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반사 스티커 5000개를 점주들에게 나눠주며 야간 배달시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배달통은 점유율이나 매출 면에서 경쟁 기업들에 비해 조금 뒤쳐진 상황이다. 하지만 재방문율 등 만족도와 신뢰도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서비스로 인정받는다. ‘상생’을 강조하는 김 대표와 배달통의 경영 철학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프로필]
-부산카톨릭대학교 전자계산과 졸업
-아줌마닷컴 개발팀장
-티켓링크 개발팀장
-인터파크 쇼핑몰개발팀장
-다음 디앤샵 서비스개발팀장
-YES24 서비스기획팀장
-현 배달통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