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0일 관내 7개 레지오 시범어린이집과 취학전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레지오 교육 연구기관인 KCCT 오문자 소장이 ‘어린이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강의는 일상에서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레지오 교육의 올바른 접근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는 지난해까지 꿈초롱어린이집, 꿈터어린이집, 여성회관어린이집, 초록꿈어린이집 등 5개소에 레지오 철학을 적용했으며, 올해부터 성원행복나무어린이집과 열린키즈어린이집이 추가돼 총 7개소 21학급이 레지오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시 차원에서 어린이집에 레지오 교육을 시도한 것은 의왕시가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학계와 관련기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지오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부모와 어린이, 교사, 관련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