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가곡과 아리아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렸다.
시는 20일 계원예술대 우경예술관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음악회’를 열었다.
오케스트라 ‘요한스트라우스2세 봄의소리 왈츠’ 협연으로 시작된 이 날 무대는 ‘아리아리랑’, ‘하바네라’,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향수’, ‘오 나의 태양’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가곡과 아리아로 꾸며져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기운과 함께 한 이번 음악회가 추운겨울 웅크렸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느끼게 하는 비타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