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세종호수공원서 해양스포츠 자유학기제 운영

2015-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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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세종호수공원에서 오는 5월부터 운영하는 해양스포츠 자유학기제는 카약·고무보트·딩기요트 등의 해양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해양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을 이용해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해수부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해양스포츠 자유학기제는 카약·고무보트·딩기요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과정은 5~10월까지 6개월동안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학교별로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에 신청공문을 접수하면 되며, 신청학교가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세종호수공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과 연계, 자유학기제가 전국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와 별도로 해수부가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인터넷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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