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 내달까지 시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여러분의 생각이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기사용 관련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참여는 전기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가까운 한전 지사 방문 또는 검침협력사 직원을 통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및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신규 발굴을 위한 ‘Smart 서비스’ △불필요한 규제 혁파 및 합리적 제도 개선을 위한 ‘Clean 영업제도’ △따뜻한 에너지 복지 제공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Kind 한국전력’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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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제안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초 발표되며,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4명(각 50만원), 장려 10명(각 10만원) 을 선정해 시상한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노년층을 위한 어르신용 맞춤형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제 확대 등 15개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하고 전력서비스 개선에 반영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서도 우수 제안 내용을 전기공급약관 개정 시에 반영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활용 하는 등 사용자와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국민제안 공모 이외에도 소비자단체와의 간담회,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고객과 현장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