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동반자살? 이유는...

2015-03-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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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동반자살? 이유는...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3시쯤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환경감시원이 발견,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산불 감시원은 신고 당시 길가에 세워놓은 차안에서 사람들이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유도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자살 카페 같은 곳에서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서 실제 사인이 뭔지도 밝혀내고, 사망한 4명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서도 밝혀 내겠다"고 밝혔다.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안타깝다"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왜그랬을까"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취업 때문에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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