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환경마크, 탄소성적표지, 그린카드, 환경기술 등 환경과 관련된 여러 제도를 소개하고 대국민 친환경 소비생활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00명(2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5명으로 팀을 구성해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eco_keiti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 환경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외국인 대학생을 1~2팀 규모로 모집할 계획이다.
활동을 마친 에코프렌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최우수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팀에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상과 장학금이 각각 주어진다.
지난해 에코프렌즈로 활동했던 박상준 건국대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환경정책을 국민에게 알린 에코프렌즈 활동은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정책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의 친환경 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정책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