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 개관을 위한 중국 홍보활동에 나선다.사진은 이번 홍보에 참여한 루트머지 공연 모습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 개관을 위한 중국 홍보활동에 나선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정동채 회장을 단장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광주출신의 힙합 비보이그룹 '빅사이즈 크루'와 퓨전 국악 공연 단체 ‘루트머지’를 포함, 25명으로 홍보사절단을 구성했다.
홍보사절단은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 취안저우시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칭다오시를 방문해 23~ 29일 홍보활동을 펼친다.
각 도시에서 한차례씩 현지 언론, 여행사, 관광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관광포럼을 열어 광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홍보 동영상 상영, 한류 공연과 세미나를 열어 문화전당을 집중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도시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친해지기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채 단장은"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알리는 최선의 방법은 외국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는 것이다"며 "광주의 메가 이벤트를 중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