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7일 오후 염주종합운동장 내 광주시체육회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체육회관은 그동안 훈련공간이 부족했던 태권도와 레슬링, 스쿼시 등 지역 실내경기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갖춰졌다.
시 체육회를 비롯해 분산돼 있던 많은 가맹경기단체가 함께 입주해 광주시의 체육 발전은 물론, 체육 행정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장, 운동 처방실, 선수 합숙소,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복지시설과 체육회관 앞쪽에는 광장도 조성됐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에는 배구훈련장과 부대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광주시체육회관은 국비 63억원, 복권기금 59억원, 시비 115억원 등 총 사업비 23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58.7㎡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