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이탈리아 주세페 메아차에서 인터밀란과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상승세에 올랐다. 인터밀란전 승리 후 치른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다시 막강 화력을 뽐내며 3-0으로 승리했다. 수비진에 다소 불안감이 있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특히 데 부르잉은 인터밀란과의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볼프스부르크 공격의 핵으로 떠올랐다.
반면, 인터밀란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1차전 패배의 부담 뿐 아니라 샤키리와 포돌스키의 부상 공백이 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홈경기 승률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좀처럼 반전의 요소를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