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볼프스부르크 ‘케빈 데 브루잉-안드레 쉬얼레-도스트’ 삼각편대로 인터밀란 제압할까

2015-03-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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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인터밀란[사진=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케빈 데 브루잉-안드레 쉬얼레-도스트’ 삼각편대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 사냥에 나선다.

볼프스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이탈리아 주세페 메아차에서 인터밀란과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상승세에 올랐다. 인터밀란전 승리 후 치른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다시 막강 화력을 뽐내며 3-0으로 승리했다. 수비진에 다소 불안감이 있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특히 데 부르잉은 인터밀란과의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볼프스부르크 공격의 핵으로 떠올랐다.

반면, 인터밀란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1차전 패배의 부담 뿐 아니라 샤키리와 포돌스키의 부상 공백이 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홈경기 승률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좀처럼 반전의 요소를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과연 볼프스부르크와 인터밀란의 승부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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