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시공하는 왕십리 센트라스(왕십리뉴타운3구역)가 2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왕십리 센트라스는 지하6층~지상28층 32개동, 총 2789가구 규모로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와 오피스텔 243실이 동시에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특히 전체 가구의 약 93%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왕십리뉴타운의 마지막 아파트인 왕십리 센트라스는 고객 중심형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중점 특화를 시켰으며, 최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분양 프로젝트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자녀 안심 및 친환경 설계 등 다양하게 적용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 3개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했으므로 왕십리 센트라스는 보다 차별화된 주거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20일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 700번지 일대에 개관한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