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지 자문단에는 애니메이션분야에서 <넛잡>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안홍주 ToonBox Entertainment 미국 지사장, 영화부문에서 CJ E&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한 최준환 LEGION LLP Managing Director 등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 콘텐츠 전문가 10명이 참가해 전문성을 높였다.
게임 퍼블리싱 기업 En Masse 엔터테인먼트 박수민 대표(전 넥슨 아메리카 부사장), 웹툰 서비스 기업 타파스 미디어 김창원 대표, FOX와 Sony Pictures 등의 자문을 맡았던 이기남 변호사 등도 국내 콘텐츠 기업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참여했다.
이들 현지 자문위원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 진출 지원 전담조직인 글로벌콘텐츠센터(GCC)의 국내 자문단과 연계해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캐릭터, 영화, 음악, IT, 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송 원장은 “세계 최대지만 진입장벽도 높은 미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쉽게 미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중국, 일본, 유럽에도 현지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으려면 콘텐츠해외진출지원센터(1566-11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