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치타에게 승리한 AOA 지민이 아이돌 편견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월 29일 첫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지민은 "내가 아이돌이라고 무시해도 좋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은 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울 일이 아닌데 왜 우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지민은 치타가 걸그룹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랩을 선보이자 "난 여기서 무슨 짓을 해도 욕먹어. 그러니까 넌 이 타이밍에 먹어"라며 뒤돌아있는 치타를 향해 손가락욕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민은 손가락욕을 두고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모자이크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