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공무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맞춤형 연수를 마련했다.
공무원들의 전문지식을 확대하고, 선진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정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복안도 녹아있다.
시는 오는 4~10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127개팀 510명에게 배낭연수의 기회를 줬다. 공무원들은 국외연수보고서를 발표하고, 해당부서 업무 추진에 활용하는가하면 일부는 시책 반영에 적용돼 짭짤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연수로 세상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마인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상시적으로 대응하는 한 차원 높은 자가 능력배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