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수입산 더덕 구별법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입산 더덕 구별법은 향과 모양새가 중요하다.
또한 수입산 더덕은 국산 더덕에 비해 맛과 향이 덜하며, 수입 과정에서 흙과 잔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고 빨리 썩는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것을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더덕을 고를 때는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을 골라야 한다. 굵기가 굵을 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며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제 맛을 낼 수 없다.
한편 더덕은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 음식이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음식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닌에서 나온다. 사포닌은 인삼의 성분으로 혈액순환과 정력증강의 효과를 갖고 있다. 사포닌 성분은 원기회복 이외에도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다.
더덕은 예로부터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를 보호한다. 인삼과 함께 오삼 중 하나로 여겨져 열이 있거나 특이체질에는 인삼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할 만큼 그 효능이 있다.
더덕을 보관할 때는 10˚C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더덕은 찬 기운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둡고 서늘한 땅 속에 묻어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