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어린이 통학버스에 치여 4세 남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 6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어린이집에서 이모(4)군이 자신이 타고온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다. 운전기사 김모(39)씨는 사고를 낸 사실을 모른채 이 군을 치고는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이 군은 7분여 뒤 이곳을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다. 관련기사문형표 복지장관 "건보료 연말정산·인상 시기 통합 고려"90일 이상 해외체류 아동에 양육수당 지급 제한 한다 사고를 조사 중인 광주경찰서 한 관계자는 "인솔교사 1명이 원생 19명과 함께 차를 타고 와서 어린이집 안으로 아이들을 안내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 군이 어린이집쪽이 아닌 버스 앞으로 가는 것을 인솔교사나 운전기사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에 대해선 관할 경찰서에서 운전기사를 입건하고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4세 남아 사망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망 #통학버스 사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