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 233회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은 제초제 살인사건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경기도 포천에서 20년간 결혼생활을 한 40대 여성 노모씨에게 어느 날 연이어 닥친 의문의 죽음. 2011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재혼한 남편과 시어머니마저 사망했다. 4년 만에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은 이 모든 사건의 피의자가 노씨라는 것.
맹독성 제초제 그라목손을 음료수병에 섞어 첫 남편과 시어머니를 살해한 노씨. 첫 번째 남편이 자살한 것으로 판명되어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자 범행 수법은 점점 치밀해졌다. 국과 찌개에 조미료처럼 말린 제초제를 조금씩 첨가하는 방식으로 재혼한 남편마저 살해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노씨가 최근 자신의 친딸 역시 살해하려고 했다는 것. 다행히 친딸은 목숨만은 건졌지만, 현재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알려졌다.
'리얼스토리 눈'은 제초제 살인사건과 관련해 '두 얼굴을 가진 아내' '범행 도구는 찌개 속 조미료?' '10억 사망보험금 노린 계획적 범죄?' '딸마저 죽의 문턱으로? 왜 범행을 멈추지 못했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제초제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리얼스토리 눈'은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