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한국 프로축구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김병지 선수가 교통안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상욱)는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남드래곤즈 김병지 선수(45)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상욱 본부장은 "성실한 이미지로 폭 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김병지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골키퍼인 김병지 선수가 고속도로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철벽수비를 해주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병지 선수는 1992년에 데뷔한 프로 24년차 골키퍼로서 역대 최다 경기 출전과 최고령(만 44세 11개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K-리그 7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