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회장 임청산)는 9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 위원 10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종의제’를 선포했다.
이번에 발표한 세종의제는 지속가능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4개 분야 16개 의제를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할 과제로 선정했으며, 생태네트워크 구축과 합강습지 보전, 공동체문화 형성과 공유경제시스템 제안 등 환경과 사회, 경제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푸른세종21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나눔장터, 에너지 절약운동 등 시민참여형 환경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민·관 협력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