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생한 첫번재 화재는 춘천시 신북읍 인근 야산에서 2시20분쯤 발생해 임야 약 0.4ha 태우고 40여분만에 소실 됐다. 이어 춘천시 동면의 한 야산에 오후 2시40분쯤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서 4시 33분께 소멸되었다.
또 3시 4분께 원주시 소초면 인근 야산에 들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일 불어 소방헬기를 이용한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인근 민가로 확대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이 한때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