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해도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으로 총13억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LPG)개조, 조기폐차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경과된 운행 경유차량으로 정밀검사 결 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실시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차량의 말소 시에는 부착한 저감장치를 광명시에 반납해야 한다.
또 시는 배출허용기준을 유지할 수 없거나 정비비용이 과다하게 드 는 특정경유차에 대해서는 조기폐차를 적극 권장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크게 일조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 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48억원을 투입해 10,249대의 경유차를 저공해차로 개선한 바 있다.